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제 가상자산 투자를 진행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연령대 및 거래소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구글 폼을 사용하여 2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설문조사의 내용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구성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별
- 연령
- 주로 사용하는 환경
- 주로 사용하는 거래소
- 위 거래소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
- 선택한 거래소에서 겪은 불편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점
6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설문 대상은 소수의 투자자 지인 및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분들입니다.
주변에는 투자자들 적어, 텔레그램의 채널장(방장)님 에게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방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채팅방에 홍보를 해주셨고,
11분 정도가 설문조사에 응해주셨습니다. 약 4일 정도의 기간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표본이 적어 신뢰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홍보해 주신 "윤로그 공지방" 텔레그램 채널의 방장님이신
"윤로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래는 방장님께서 운영하시는 텔레그램 채널의 링크이니
평소에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는 접속하셔서 읽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https://t.me/yunlog_announcement
우선, "성별"입니다.
남성 90.9% (10명) , 여성 9.1% (1명)의 비율이 형성되었고, 압도적인 분포의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위 분포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성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관련 마케팅, 교육, 접근성 등에 있어서 특정 성별에 맞춘 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연령"입니다.
20대가 54.5%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서 30대 27.3% (3명) , 40대 18.2% (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대가 가장 많다는 것은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젊은 세대의 강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며,
이 연령대가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거나,
새로운 자산 운용 방식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0대와 40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거나 다른 투자 방법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어서, "주로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72.7% (8명) , "웹사이트 사용자"가 0% (0명),
"두 가지 모두 사용"이 27.3% (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분포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휴대성이 뛰어나고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모바일 앱이
사용자에게 더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와 반대로, 웹사이트 환경은 모바일 앱에 비해 직관성이나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없다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웹사이트보다는 모바일 환경에 더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주로 사용하는 국내 거래소"입니다.
위 질문은 복수선택을 허용하였습니다.
"빗썸"이 72.7% (8명) , "업비트"가 63.6% (7명) , "코빗"이 27.3% (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진행된 설문조사 문항 중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인지도 조사"에서는 "업비트"가 1위인 반면,
투자자들은 "빗썸"을 주요 사용 거래소 1위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들에게는 "빗썸"이 조금 더 선호하는 거래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선택한 거래소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입니다.
위 질문은 복수선택을 허용하였습니다.
"익숙함"이 54.5% (6명) ,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와 보너스 혜택이 좋아서"가 36.4% (4명),
"원활한 입출금 서비스", "편리한 매수, 매도, 송금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암호화폐 지원" 이 27.3% (3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익숙함"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첫 사용한 거래소를 계속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 접한 거래소나 플랫폼에 익숙해지면,
변화에 대한 부담이나 새로운 플랫폼을 배우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거래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비투자자들에게 소개되는 첫 거래소 사용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고객 유치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와 보너스 혜택" 같은 경우를 살펴보면,
저 또한 빗썸에서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거래지원 이벤트 등에 참여하여,
얻은 수익으로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저와 같은 적은 시드를 운영하는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거래소에서 겪은 불편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응답을 텍스트 형식으로 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응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빗썸’ 같은 경우는 최근 "가상자산 출금 24시간 제한 정책 폐지" 하였습니다.
"고팍스"와 같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소는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년 3월부터 시행된 트레불룰에 관련해서도 불편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트레블룰 이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규정으로,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100만 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송·수신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송금 시, 트레블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한, 거래가 지연되거나 제한되는 문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트레블룰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각 거래소마다 조금씩 발생하는 오류와 인터페이스 개선에 대한 응답도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구글폼 링크는 항상 열려있으니 한번씩 참여해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forms.gle/xRrKdw75uAg3iXZk6
이상으로 2회에 걸친 설문조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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