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에 발표된 CPI , 실업수당에 관련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0일 21:30에 발표되었습니다.
위 지표들은 연준의 1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며,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좀 나올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우선 C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I란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의미하며,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쉽게 말해, 물건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또는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PI가 높으면?
- 물가 상승: CPI가 높아지면 물가가 오른 것이고, 소비자들이 동일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냅니다.
CPI가 낮으면?
- 물가 하락: CPI가 낮아지면 물가가 내린 것이며, 소비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낮아지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CPI가 어떻게 나와야 좋은가?
- 적당한 인플레이션: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필요합니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대체로 연 2% 정도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합니다. 너무 높은 CPI는 물가가 급격히 올라 생활비가 비싸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너무 낮거나 음수(-)인 경우는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그럼 발표된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CPI 지수 예상치 상회
1. 전년 대비(YoY) %
- 실제 2.4% / 예상 2.3% / 전월 2.5%
전년 대비로 보면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4%로, 예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지만,
지난달보다는 약간 감소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승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 전월 대비(MoM) %
- 실제 0.2% / 예상 0.1% / 전월 0.2%
전월 대비로 보면 지난달과 같은 수준(0.2%)의 소폭 상승을 보여,
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이서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입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실업 상태에서 일정 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실업 상태가 얼마나 길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주며,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1. 경기 판단의 지표: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 시장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노동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이고,
낮으면 경제가 안정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 경제 불안정 신호: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거나, 일자리 창출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고용 시장 악화: 고용 시장의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 통화정책과 시장 반응: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초과하면, 중앙은행(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통화정책(금리 인상 또는 인하)을 재검토하거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등 금융 시장에서도 이를 부정적인 경제 신호로 보고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변동성을 걱정했는데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표 발표 이후 하락하여 58K를 터치하고 현재는 다시 말아 올린 상태입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지표에 대한 해석은
물가는 상승하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증가하여 고용은 악화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지표 자체는 안 좋게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경제 일정(CPI, 실업수당) 발표 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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