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1월 7,8일에 발표된 각종 지표 및 금리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지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11월 7일 22시 30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11월 8일 04시 에는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각종 지표들이 의미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의미: 이번 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를 나타냅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높아지면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중요성: 이 수치는 경기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는 고용 지표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 단위 노동 비용 (Quarter-over-Quarter, QoQ)
- 의미: 전 분기 대비 노동자 1인당 비용의 변동률을 보여줍니다. 이 비용이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요성: 비용 상승이 기업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경제 지표로 여겨집니다. 또한 연준(Fed)이 물가 안정 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비농업부문 생산성 (Quarter-over-Quarter, QoQ)
- 의미: 농업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의 노동 생산성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는 같은 시간에 얼마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중요성: 생산성이 높아지면 경제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입니다. 반대로 생산성이 낮아지면 경제가 비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 의미: 이미 실업수당을 청구하고 있는 사람이 계속 청구하는 건수를 나타냅니다. 실업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중요성: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함께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과 기대를 분석하고 보여주는 FedWatch에서는
금리 인하 확률: 100% , 25bp 인하 확률 :97.5% , 50bp 인하 확률 2.5%를 보여주었습니다.
(11월 6일 기준)
실제 발표된 지표의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금리 또한 0.25% 인하로 예상치에 부합하였습니다.
1.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하회 (고용 시장 안정 신호)
- 의미: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경제가 아직 탄탄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직자가 줄어들면 사람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 암호 화폐 시장에 대한 영향: 일반적으로 고용 시장이 강하면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이나 암호 화폐와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유지되거나 강화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심리: 고용 시장 안정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암호 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를 조금 덜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주요 암호 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금리 0.25% 인하 (통화 완화 정책)
- 의미: 금리 인하는 돈을 빌리는 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과 개인 모두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런 완화적 통화 정책은 경제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암호 화폐 시장에 대한 영향: 금리 인하가 암호 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와 같은 법정 화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암호 화폐가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은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금리 인하가 계속되면 암호 화폐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투자자 심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법정 화폐 가치가 약세를 보일 때, 많은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는 암호 화폐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 두 가지 지표가 암호 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 법정 화폐 가치 약세 가능성: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와 같은 법정 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된 자산이 매력적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질 때 암호 화폐는 헷지 자산으로 주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유지: 고용 시장이 안정적이므로 경제가 아직 큰 충격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유지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는 암호 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헷지: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일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이 암호 화폐를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 시장의 강세와 금리 인하는 암호 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 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적으로 선거는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ATH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또한 매일매일 ATH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금리 인하 발표 이후를 비롯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 중이며,
최근 80K를 돌파하고 현재 82K 부근을 웃돌며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화 마켓에서 또한 1억 원을 돌파여 현재 1억 1500만 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ATH를 기록 중입니다.
앞으로 불장의 시작인지, 아직 불장이 오지 않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해서 상승 중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미국 금리 인하 및 각종 지표 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구독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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