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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9월 미국 경제 일정(CPI, 실업수당) 발표 분석

by knowing_j1n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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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에 발표된 CPI , 실업수당에 관련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0일 21:30에 발표되었습니다.

 

위 지표들은 연준의 1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며,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좀 나올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우선 C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I란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의미하며,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쉽게 말해, 물건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또는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PI가 높으면?

  • 물가 상승: CPI가 높아지면 물가가 오른 것이고, 소비자들이 동일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냅니다.

CPI가 낮으면?

  • 물가 하락: CPI가 낮아지면 물가가 내린 것이며, 소비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낮아지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CPI가 어떻게 나와야 좋은가?

  • 적당한 인플레이션: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필요합니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대체로 연 2% 정도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합니다. 너무 높은 CPI는 물가가 급격히 올라 생활비가 비싸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너무 낮거나 음수(-)인 경우는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그럼 발표된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https://t.me/coinboys

 

CPI 지수 예상치 상회

1. 전년 대비(YoY) %

  • 실제 2.4% / 예상 2.3% / 전월 2.5%

전년 대비로 보면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4%로, 예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지만,

지난달보다는 약간 감소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승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 전월 대비(MoM) %

  • 실제 0.2% / 예상 0.1% / 전월 0.2%

전월 대비로 보면 지난달과 같은 수준(0.2%)의 소폭 상승을 보여,

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이서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입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실업 상태에서 일정 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실업 상태가 얼마나 길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주며,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1. 경기 판단의 지표: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 시장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노동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이고,

낮으면 경제가 안정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 https://t.me/coinboys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 경제 불안정 신호: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거나, 일자리 창출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고용 시장 악화: 고용 시장의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 통화정책과 시장 반응: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초과하면, 중앙은행(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통화정책(금리 인상 또는 인하)을 재검토하거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등 금융 시장에서도 이를 부정적인 경제 신호로 보고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변동성을 걱정했는데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표 발표 이후 하락하여 58K를 터치하고 현재는 다시 말아 올린 상태입니다.

 

출처 : 바이낸스 비트코인 차트

 


 

종합적으로 이번 지표에 대한 해석은

물가는 상승하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증가하여 고용은 악화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지표 자체는 안 좋게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경제 일정(CPI, 실업수당) 발표 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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